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일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중에서도 고학력자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건설근로자 37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건설근로자 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자 중 대졸학력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3.0%로 나타났다.이는 전 산업 취업자 평균 43.0%보다 20.0%포인트 낮은 것이나,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에서 30.3%, 30대에서는 39.6%로 낮은 연령대일수록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세대의 취업난으로 구직에 나선 대졸자 중에서도 건설현장에 뛰어드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그래픽=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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