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축구 동호회 회원들이 지난 22일 ‘정부대전청사연합회장기 축구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대회 우승은 특허청 동호회에 돌아갔다. 특허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특허청 소속 직원들이 참여해 활동하는 스포츠 동호회가 각종 대회에서 우승기를 휘날리며 탄탄한 조직력을 과시했다.24일 특허청에 따르면 본청 직원들로 구성된 축구 동호회는 지난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제13회 정부대전청사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조달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또 지난 14일 열린 ‘대전시 공공기관 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와 올 상반기에 열린 ‘제22회 국무총리배 중앙행정기관 축구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연이은 승전보를 기록했다.이 동호회는 지난 1978년 창단, 현재 70여명이 참여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선수출신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팀워크와 조직력으로 팀 전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본청 풋살 동우회와 탁구회의 활동도 두드러진다. 지난 2008년 창단돼 총 12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풋살 동우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4회 중앙행정기관 풋살 동호인 대회’에서 4승 2무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탁구회 역시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중앙행정기관 탁구동호인 대회’에서 단체전 1부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동호회는 지난 1985년 창단된 이래 회원 간 친목과 건강을 도모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 활동 중인 회원은 70여명이다.김영진 탁구회장은 “스포츠는 직원들 간 화합과 건강을 도모하게 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계기가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온다”며 “탁구회 회원들이 대회를 계기로 유대를 쌓고 이를 통해 부처 간 업무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되길 바라본다”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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