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윌비스, 中 18조원 유아용품 시장 형성…↑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윌비스가 중국의 유아용품 시장의 소비가 연간 18조원 규모가 될 것이란 소식에 강세다. 20일 오후 1시36분 현재 윌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2.84% 오른 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이 한 부부 두 아이정책을 전면 실시하면서 매년 평균 400만명의 인구가 늘고 완구, 임산부용품, 아동의류, 교육 분야에서 연간 1000억위안(한화 18조원)의 소비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중국 당국과 KOTRA 등에 따르면 전면적 두 자녀 정책 도입에 따라 대략 9000만쌍에 달하는 중국인이 두 자녀를 낳을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중국 사회과학기술원은 중국 부모들이 자식을 16세까지 부양하는 비용이 25만 위안이며 평균 매년 1만6000위안을 소비한다고 분석했다. 예컨대 1년에 600만명의 출생인구가 증가하면 연간 1000억 위안 안팎의 소비시장이 형성된다.윌비스는 친환경 유아용품 '아기作' 브랜드와 여성위생용품 '건강한 엄마', '띵크에코(think ECO)'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에 아동복 제조·판매를 위한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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