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및 협력사 103명 참가, 가전부문 김봉관 주임·이형민 대리 고용노동부 장관상
삼성전자서비스 대전센터 김성오 책임이 19일 수원에서 열린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에서 스마트폰을 수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지난 18~19일 수원과 아산에서 '제20회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0회째 개최되는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는 가전제품 수리 엔지니어와 콜센터의 기술상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전문성과 역량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본사 및 협력사 직원 103명이 참가해 총 12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서는 서비스 혁신과 개선 사례가 담긴 수리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수리를 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지그(JIG) 제작 발표' 등 4개 부문에 47명이 참가했다. 지그는 제품을 편리하게 수리할 수 있도록 고안한 공구를 뜻한다. 협력사에서는 휴대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컴퓨터 제품 등 제품 수리 기술능력과 기술 전문상담능력 등 8개 부문에 56명이 참가했다. 이번 '서비스기술경진대회'는 본사 4개 부문 12개의 상, 협력사 8개 부문 24개의 상을 시상했다. 협력사 부문의 금상 수상자들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과 국제기능경기대회 협회장상이 수여됐다. 고용노동부장관상은 가전부문에 출전한 전주서비스의 김봉관 주임, 동래스마트서비스 이형민 대리가 수상했다. 국제기능경기대회 협회장상은 강동지피에이 전형빈 사원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삼성전자서비스 홍진섭 디지털기술팀 팀장은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는 수리·상담 능력뿐만 아니라 서비스 혁신 사례까지 발표하고 공유하는 대회로, 삼성전자서비스를 발전시키는데 일조했다"면서 "앞으로 우수 사례를 더욱 발전시켜 고객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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