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지사 11번째 기업애로해소 현장방문 어디?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 6월 평택 어연한산산업단지 내 (주)서진캠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기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취임후 11번째 현장방문에 나선다. 경기도는 남 지사가 오는 25일 광주시 광남동 공장밀집 지역을 찾아가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공장밀집지역 내 ㈜내추럴바이오와 ㈜대건가구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 및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다. 광남동 공장밀집지역은 1996년부터 기업인들의 입주가 시작돼 현재는 1.65k㎡ 규모의 지역에 의료, 종이ㆍ인쇄, 가구, 금속, 전기 등 356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근로자만 3500여명에 이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하수도 등 열악한 인프라시설 개선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심사기준 완화 ▲G-패밀리 지원사업 확대 ▲곤지암 스포테인먼트내 전시ㆍ판매시설 건립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 관련 자부담 비율 하향조정 등이 논의된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광주시 내 공장밀집지역은 대부분의 일반 산업단지와 달리 '선입주-후계획'으로 조성됐다"며 "이러다보니 부족한 인프라 시설로 인해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 지사는 모두 10차례의 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지금까지 총 89건의 기업애로를 수렴, 51건을 조치 완료했다. 또 27건은 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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