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증축’ 3D시뮬레이션 기법 도입…내년 말 완공 목표

경부고속철도 대전역사 조감도.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인 대전역사 증축공사에 BIM기법 등을 도입, 시공과정에 효율성 및 안정성을 도모한다고 17일 밝혔다.3D시뮬레이션 기법의 하나인 BIM 기법은 공사 전 계획단계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는 전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을 사전에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하고 잠재적 위험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대전역사 증축공사는 1일 250회 이상 열차가 오가는 선로상부에서 진행되는 고위험군의 공사로 분류된다.하지만 철도공단은 올해 말까지 BIM 구축을 완료, 공사 진행상황을 3차원 입체도면으로 시각화해 운영자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협의·반영함으로써 매몰비용 발생을 방지하는 한편 복합공정의 3D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철도공단 관계자는 “BIM구축은 안전?품질관리계획 수립을 가능케 하고 고품질 철도역사를 예정된 기일까지 안전하게 완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