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내년 공공근로 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한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930명이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공공근로사업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하기로 하고 총 3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단계별 사업 기간을 보면 ▲1단계 2016년 1월4일∼4월22일 ▲2단계 5월2일∼8월22일 ▲3단계 9월1일∼12월21일 등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4개월 단위로 서비스지원, 환경정비, 안전관리 및 기타사업 등 3개 분야 75개 사업에서 일하게 된다.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65세 미만 시민은 주 25시간(하루 5시간) 근로조건에 일당 3만150원을 받는다.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일하고 일당은 1만8090원이다. 성남시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에게 부대 경비로 매일 3000원을 주고, 4대 보험도 들어준다. 성남시는 내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329명을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받는다.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본을 가지고 가 신청서를 작성ㆍ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구직 등록한 성남시민 가운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이다. 시는 신청자의 나이, 세대주, 부양가족, 재산, 소득 등 우선순위에 따라 1단계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를 선발해 오는 12월 29일 개별 통보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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