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한-중앙아 카라반 행사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드와 투르크멘바쉬, 아와자 등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한-중앙아 카라반 행사는 우리 정부가 중앙아 국가들과의 상호이해와 포괄적 협력 증진을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무·경제·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복합 공공외교 사업으로 올해 5회째다. 첫해 행사는 카자흐스탄에서 열렸으며 이후 2012년 우즈베키스탄, 2013년 키르기즈, 2014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돌아가며 열리고 있다.이번 카라반 행사에서는 제2차 한-투르크 정책협의회, 제1차 한-투르크 민간 경제협력위원회(무역협회), 한-투르크 공동 학술회의(양자관계, 역사, 문화 분야), 문화공연(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전통무용·비보잉 등)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우리나라에서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무역협회, 기업인, 문화계·학계 인사 등 민·관 대표단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투르크 민간 경제협력위원회가 개최되는 투르크멘바쉬는 현지 석유산업의 중심 지역으로 현대엔지니어링·LG 상사 등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다.이번 민간경제협력위원회에는 30여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참가해 무역협회-투르크 상공회의소간 MOU 체결, B2B 상담회 개최, 투르크 국제투자포럼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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