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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가 '각시탈'의 상대배우였던 주원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사진=KBS 2TV '각시탈'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한채아가 상대 배우였던 주원을 남자로 느낀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연예계 십장생’으로 불릴 만한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배우 장혁 박은혜 김민정 정태우 한채아가 출연해 각자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공개하는 동시에 내공이 느껴지는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채아는 꾸밈없이 쿨한 매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채아는 드라마 '각시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주원과의 에피소드를 언급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채아는 "주원이 남자로 보인 적이 있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선뜻 '예스'라고 답하며 가장 설렜던 장면으로 볼 뽀뽀씬을 꼽았다. 그는 “내가 주원 볼에 뽀뽀하는 장면이었는데 주원이 눈을 감아서 NG가 났다”며 “(주원이) 나를 이용하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눈을 감으면 안됐다”고 밝혔다.이에 전현무는 “기사거리 나왔다”며 “주원, 한채아 뽀뽀 느껴”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 밖에도 이날 한채아는 내숭 없이 시원시원한 토크를 펼치며 ‘폭탄발언 제조기’에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솔직한 매력을 보여준 한채아가 함께하는 ‘해피투게더3’는 5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