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시장 獨 프라이부르크에 '미래포럼' 제안

염태영 수원시장과 디터 잘로몬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장이 자매결연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염 시장은 이날 수원-프라이부르크 미래포럼을 공식 제안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독일 프라이부르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수원-프라이부르크 미래포럼'을 공식 제안했다. 염 시장은 3일 열린 자매결연식에서 "두 도시는 지구촌의 지속가능발전과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지구촌이 처해있는 환경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두 도시의 혁신경험을 공유하는 '수원-프라이부르크 미래 포럼'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앞으로 도시재생, 신재생에너지, 교통 등 도시혁신의 정책노하우를 교환하기 위한 다양한 후속조치에 나선다. 염 시장은 또 프라이부르크 대학 출신 국내 주요 인사들과의 연대망을 통해 수원지역 대학과 프라이부르크 대학 간 교류 확대도 추진한다.  또 도시혁신 분야를 비롯해 문화ㆍ청소년ㆍ경제통상ㆍ국제 교류 등을 통해 상호 지역경제 활성화, 상호 무역 증진, 두 도시 간 글로벌 인재개발 및 지역전문가 양성, 지역특성을 반영한 경쟁력 있는 문화 프로그램 교환 등도 펼친다.염 시장은 "행정부와 의회, 그리고 민간이 참여해 교통, 주거, 환경, 재난관리 등 협력하기 쉬운 분야부터 신뢰를 축적하고, 궁극적으로 두 도시 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미래비전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오늘 자매결연이 두 지역 간 도시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진정한 형제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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