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동부팜청과㈜와 협약 체결…이달부터 쪽파·감자 등 공급
[보성군과 동부팜청과㈜가 3일 농산물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부 보성군수와 공직자들이 동부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성군이 대형 농산물 판매처를 잇달아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됐다.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3일 대형 농산물유통회사인 동부팜청과㈜(대표 고규석)와 농산물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 이 달부터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보성군이 공급할 농산물은 대규모로 생산하는 쪽파·감자·참다래를 비롯해 배·토마토·딸기·오이·옥수수·버섯·브로콜리 등 10여가지. 이밖에도 신규 고소득 작물 2~3개 품목을 공급할 예정이다.보성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동부팜청과㈜를 통해 가락농산물시장 경매와 대형마트·전문점·급식 등 고정판매처에 정가매매로 공급하게 된다.보성군은 지난달에도 채소류 유통 1위 업체인 대아청과와 채소류 공급협약을 맺었다.보성군은 또 지난달 중국 국영기업 북대황그룹과 녹차·발효차·유기농제품의 수출협약을 맺은데 이어 미국 H-mart에 녹차·잡곡·산야초·꼬막 등 2억원어치를 수출한 바 있다.지난 9월에는 중국 곡부시의 대형 당면회사와 보성녹차 분말 수출협약을 맺고 올해 말까지 1차로 20톤을 수출키로 했다.아울러 보성군은 서울 등 대도시 마트 및 유통회사들과 농산물 공급을 협의 중이며 중국·일본의 2~3개 업체와도 농·특산물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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