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폐질환 신약 '자보란테' 심포지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동화약품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보란테 런칭 심포지엄' 현장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최근 제주 롯데호텔에서 국산 신약 23호인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자보란테'의 런칭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란테’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급성악화(AE-COPD; Acute Exacerbation of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치료제로 빠른 효과와 낮은 부작용 발현 등이 특징이다.이번 심포지엄에 자보란테의 임상3상을 진행한 울산의대 오연목 교수는 “자보란테의 국내 최초 COPD급성악화의 원인균을 밝혀낸 임상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자보란테는 성분명인 ‘자보플록사신(Zabofloxacin)’과 음악 용어인 ‘볼란테(Volante: 하늘을 날듯이 빠르고 경쾌하게’라는 두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제품의 빠른 효과를 상징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역사회 획득성 페렴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고, 요로감염증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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