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대한어머니회 순천시지회,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기부
[DSR제강의 서정식 상무이사가 2일 조충훈 순천시장에게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전남 순천산단 소재 DSR제강㈜(대표이사 홍하종)이 지난 2일 순천시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DSR제강㈜은 2009년 50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성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기탁액이 5억2000만원에 이른다.순천시는 이 성금을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의 겨울철 연료 및 설 명절 위문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서정식 DSR제강㈜ 상무이사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며 좋겠다”면서 “이웃과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충훈 순천시장은 “기업들도 힘든 시기인데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을 잊지 않고 도움을 주는 DSR제강㈜에 감사드리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 지난 31일에는 대한어머니회 순천시지회(회장 임정심)가 임정심 댄스스포츠 홀에서 ‘제7회 사랑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을 저소득층 아동과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돕기 후원금 및 인재육성 장학금, 저소득 대학생 장학금 등으로 기탁했다.이번 바자회에서는 건어물, 견과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임정심 대한어머니회 순천시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바자회를 마련했다”며 “회원들의 봉사정신이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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