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3일 자동차부품연구원에서 양 기관간 업무 협약을 맺고 자동차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융합한 신산업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기관은 향후 ▲자동차-IT 산업간 융합 연구 및 인력 교류 ▲스마트카,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기술 교류를 통한 공동과제 발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양 기관은 연구개발자 간 온·오프라인 기술교류를 통해 공동과제를 발굴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용 테스트베드의 상호 이용의 활성화 등 자동차 ICT 분야의 다양한 협력 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김병수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은 "자동차-ICT 융합이 점차 활발하게 진행되는 최근 자동차산업 트렌드에서 뛰어난 ICT 기술 역량을 보유한 ETRI와의 협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 ICT 산업의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흥남 ETRI 원장도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자동차부품연구원과 ETRI가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자동차부품연구원과 ETRI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자동차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자동차부품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자생력 확보와 산업육성을 위해 1990년 설립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서 국내 유일의 자동차부품 전문연구기관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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