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까지…위기의 최홍만 '왜 숨냐' 묻자 하는말이…

최홍만. 사진=슈퍼액션 중계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홍만에 대해 억대 사기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로드FC 정문홍 대표의 발언이 나왔다.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로드FC 정대표는 "최홍만은 현재 한국에 머무는 중"이라고 전하며 "함께 시합을 뛰었던 인연이 있어서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었다. 우리 쪽 변호사를 대동해 엊그제 잠깐 만났다. 그때는 인사만 했고 오늘쯤 다시 만나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연락만 하고 나타나질 않으니 검찰 입장에서도 괘씸할 것 같다. 그런데 최홍만이 시합 이후 사람들 만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더라. 아무도 응원해주지 않고 비아냥거리기만 하니까 점차 소극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며 "홍만이 입장에서 길게 끌어서 좋을 일이 아닌데, 연락도 잘 닿지 않고 아무도 만나려 하지 않으니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속내를 내비쳤다.앞서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씨와 B씨에게 "급하게 쓸 곳이 있다", "친구 선물을 사야 되는데 한국 가서 바로 갚겠다", "급전이 필요하다" 등의 이유로 총 1억 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광진경찰서는 7월 최홍만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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