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쌍방울, 자금조달 흥행에 10%대 강세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쌍방울이 강세다. 자금조달 흥행 소식 영향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11시1분 현재 쌍방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0.96% 오른 4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쌍방울은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과 기관투자가에게 할당된 하이일드펀드 경쟁률이 각각 42.87대1, 5.5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2·23일 이틀간 진행된 쌍방울의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 가운데 일반투자자 배정 물량 368만9296주에 1억5778만2500주 청약으로 4250억원, 하이일드펀드 배정 40만8922주에 225만주 60억원이 몰렸다. 쌍방울 관계자는 “100% 청약 마감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997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신규 사업 추진과 중국 유아용품 사업 가능성에 대해 높이 평가받는 계기”라고 말했다. 앞서 쌍방울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997억1500만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발행신주 3700만주를 다음달 6일 상장할 예정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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