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울 원정서 0-0 무승부…리그 우승까지 -3

전북 현대 이동국[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원정에서 FC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다가섰다. 전북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5라운드 상위스플릿(그룹A) 원정경기에서 서울과 0-0으로 비겼다. 21승6무8패(승점 69)로 선두를 지키며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62), 3위 수원 삼성(승점 61)과 격차를 벌렸다. 남은 세 경기에서 승점 3점만 추가하면 자력 우승이다. 서울은 4위(승점 58)를 지킨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의 마지노선인 3위로 도약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울산 현대는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하위스플릿(그룹B) 원정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5-2로 크게 이겼다. 김신욱은 이날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보태 시즌 16호골로 아드리아노(서울·15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울산(승점 44)은 전남(승점 42)을 밀어내고 8위로 도약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원정에서 광주FC와 0-0으로 비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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