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가스사고 현장지원 특수차량 제작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발생시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특수차량을 제작하고 가스사고 현장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발생시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특수차량을 제작하고 가스사고 현장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가스사고 현장지원본부' 차량은 가스사고 발생시 사고현장에 즉각 출동해 신속한 현장상황 전파와 응급조치 등 현장지휘와 비상대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차량제작 등 3년간 약 3억원이 투입됐으며, HD급 이상 LTE망을 활용한 화상회의시스템과 화학보호복, 공기호흡기, 독성가스 용기조치용 세트 등 비상대응장비, 위성재난방송 수신과 고화질 적외선 CCTV 가동에 필요한 전력공급용 발전시스템, 야간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고성능 LED 조명설비 등이 탑재됐다.특히 현장 화상회의시스템은 재난 관련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한 시스템으로 사고현장과 충북 음성의 가스안전 종합상황실, 지역본부(지사) 상황실 등 다자간을 연결할 수 있다. 생생한 사고현장 동영상과 항공촬영 영상 등 각종 자료와 HD급 이상의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한다.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가스사고 현장지원 이외에도 가스사고 예방훈련과 가스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사고현장에서 신속·정확한 판단과 응급조치로 가스안전 확보를 통한 국민행복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가스폭발 등 사고현장 상황파악과 조사를 위해 첨단장비인 무인항공 촬영장비(DRONE)를 도입·운영하고 있어 하늘과 지상으로부터 다채널 입체적 영상을 통한 사고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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