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 프로젝트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됐다.<br />
" 이혜자 의원, ‘위기학생 예방은 어른들이 짊어져야 할 숙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Wee 프로젝트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Wee프로젝트 사업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발제는 이혜자 의원(비례, 교육위원회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라남도교육청 임원재 학생생활안전과장님, 오룡중학교 정인숙 선생님, 장성교육지원청 김희정 선생님, 청람중학교 국중화 선생님, 여수웅천중학교 김성애 교장선생님의 참여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연구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혜자 의원은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Wee프로젝트 개선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Wee프로젝트 사업단계별(Wee클래스, Wee센터, Wee스쿨) 및 기관별 현황을 차례로 분석하고, 앞으로의 과제 등 전남의 Wee프로젝트 사업을 재조명하면서 자신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의원은 “가정에서 등 돌리고 학교에서 등 돌려 결국 학업을 중단하게 만들어버린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앞으로도 Wee 프로젝트의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라며,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위기가 곧 기회가 되도록 우리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역설했다. 특히, 김 탁 위원장은“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몸과 마음이 멍든 아이들이 건강해지려면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그리고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Wee프로젝트가 더욱 튼튼한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미래의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밝고 건강하게 가꿔갈 수 있도록 이후에도 우리 교육위원회는 다양한 지혜를 얻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선태무 부교육감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 000의원, 교육지원청 Wee프로젝트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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