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청해부대와 해적피해예방 합동훈련

해군 특수전 요원들이 선박에 침투하고자 RIB고속보트를 이용해 선박에 접근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해군은 한국선주협회 회원사인 대한해운 소속 'K.무궁화'호(LNG선, 9만9151GT)의 협조를 받아 12일 경남 거제도 해상에서 청해부대 제 20진 민관군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이번 훈련은 아덴만 해역을 통과하는 전 세계 선박과 선원의 해적피해를 예방하고 해적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상선이 해적에 피랍된 가상 상황을 연출해 진행됐다. 유사시 피해 선박-해양수산부-청해부대 간 통신훈련, 가상의 해적이 선박을 탈취 후 상선 내 선원들이 선원대피처(시타델)로 대피하는 훈련, 선박 내 해적 제압을 위해 해군 특수전요원들이 RIB 고속보트와 LINX 헬기로 상선에 침투하는 훈련 등을 시행했다.한편 청해부대 제20진 최영함은 다음 달 3일 부산에서 출항해 제19진 충무공이순신함과 임무를 교대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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