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규 특허청장, ‘글로벌 지재권 외교’ 잰걸음

최동규 특허청장(왼쪽 두 번째)이 5일 스위스 제네바 ‘세계지식재산기구(WIP0) 회원국 총회’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최동규 특허청장은 5일~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55차 세계지식재산기구(WIP0) 회원국 총회’에 참석, 총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대표연설을 했다.대표연설에서 최 청장은 17개 창조경제 혁신센터 구축을 통한 지역 창업허브 조성과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주요 성과, 발명자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특허를 출원할 수 있도록 최근 개정한 특허법 등을 회원국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이어 지식재산권 전문기기로서 글로벌 지식재산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WIPO의 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지식재산분야 개발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회원국 간의 협력을 당부했다.총회가 열리는 현지에서 최 청장은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WIPO 사무총장과 미국, 일본, 영국 등 세계 주요국 특허청장들과의 연쇄 회담으로 지재권 주요 현안에 대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또 콜롬비아와 특허심사하이웨이(PPH; Patent Prosecution Highway) 시행 및 특허공보 데이터 교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신흥국 및 개도국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임현석 다자기구팀장은 “특허청은 총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선도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해외에서도 높일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글로벌 스탠더드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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