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도네시아 보고르 신도시 개발 MOU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경기 분당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MNC랜드와 신도시·주택건설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이재영 LH 사장과 하리 타노수딥조 MNC랜드 회장은 도시·주택 분야 정보 교류와 기술협력, 사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맺었다. 특히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60㎞ 떨어진 보고르 지역 신도시 개발 사업을 위해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MNC랜드는 이 지역 3528ha에 미디어, 레저, 교육, 주거, 산업기능을 가진 복합신도시 건설을 계획 중이다. 이재영 사장은 "LH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의 도시·주택 개발을 앞장서 이끌어온 대표 공기업"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LH가 국내 건설업계와 함께 인도네시아 도시·주택 개발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리 타노수딥조 회장은 "인도네시아에는 한류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돼있어 LH의 한국 신도시 개발 노하우와 인도네시아 문화가 결합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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