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동구가 마을공동텃밭 분양 등 도시농업 육성으로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건물 자투리공간을 이용한 ‘옥상텃밭’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동구는 옥상텃밭 조성을 통해 경작지가 부족한 도심 내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친화적인 농작물 재배와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은 물론 주민 건강증진과 화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동구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옥상텃밭 신청을 받아 작물재배가 가능한 7개소를 선정, 이달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동구는 1개소 당 200만원의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의 규모 및 이용목적에 따라 한 평 텃밭, 이동식 박스텃밭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옥상텃밭 조성은 방치돼 있는 옥상공간을 활용해 도시농업 실현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이용자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서로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원예치유 효과도 거둘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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