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신청 에너지이용권…미리 미리 준비하세요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오는 12월 에너지이용권 시행을 앞두고 전화상담실(1600-3190)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콜센터는 수급자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을 접수하고 응대하며 제도 자체에 대한 개선이나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창구 기능도 수행한다.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수급 대상자의 편의와 지자체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달 신청을 앞두고 한달 일찍 콜센터를 운영해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대한 수급자의 의문사항을 적극 해소함으로써 사업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아울러 산업부와 에너지공단은 이날 충청권 에너지바우처담당 공무원 대상 설명회 및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11개 권역에서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순회 설명회도 실시한다.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이용권 사업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임을 감안해 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읍면동에서 신청자격 문제 등 불필요한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맞춤형 홍보 전략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에너지이용권은 생계·의료급여 수급대상자(중위소득 40%이하)로 노인, 영유아, 장애인을 포함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12~3월) 전기, LNG, 지역난방, LPG, 등유, 연탄 등 난방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1인 가구는 8만1000원, 2인 가구는 10만2000원, 3인 이상 가구는 11만4000원을 지원받는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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