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거리 캠페인 진행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는 24일 임직원들이 서울 마포 공덕시장을 방문해 지속적인 내수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1992년 마포에서 문을 연 중견련은 지역 내 회식 및 물품 구입, 온누리상품권 사용 권장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연대 복원을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 상인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이어왔다.또 2013년 11월에는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 활동을 추진했다. 아울러 지난해 8월에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진도군을 방문해 1억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을 구입하는 등 매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보와 배려의 실천을 통한 상생의 정신을 회복해야 할 것”이라면서, “위축된 내수시장의 최말단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각계의 관심과 합리적인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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