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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래에셋증권 봉사단인 '감사하는 봉사단'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도서를 제작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 24일 전달했다.감사하는 봉사단은 미래에셋증권 감사실, 컴플라이언스본부, 리스크관리본부 등 내부통제부서 임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된 시각장애인 특화 봉사단이다. 봉사단원들은 지난 3개월간 시작장애인이 원하는 도서 50여권을 전자책으로 제작했다. 이는 2012년 감사하는 봉사단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체결한 '러브 블라인드 협약'의 일환이다. 시각장애인들의 제한된 정보습득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전문도서와 시사 및 각종 재활정보, 컴퓨터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도서를 일정 규칙에 맞게 타이핑하는 활동을 한다.아울러 2012년부터 4년째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일반 고용이 어려운 중증시각장애인을 위해 매주 토요일 포장조립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한편 미래에셋증권은 2009년 증권사 최초로 점자보안카드, 전용고객지원센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페이지의 음성 및 자막기능지원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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