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창의성이 돋보이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개발해 올해 아시아 MTS대상 창의성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대우증권은 2010년 '스마트'라는 MTS를 선보인 이후 2012년 1월 기능을 다양화한 '스마트네오' 서비스를 시작했다.스마트네오는 화면을 두번 터치해 주문 실행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도움말 기능과 일괄취소 등 사용에 편리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연금설계를 통해 고객 스스로 희망하는 연금금액과 수익률을 찾게 해주는 프로그램인 개인연금피트니스 서비스를 비롯해 종목들의 시세 변화에 따라 메시지를 보내주는 보유종목 알리미 및 미체결 알람 서비스도 제공한다.원터치 매매가 가능한 '톡톡주문' 등 예약주문과 자동주문 등 특수주문 기능도 갖췄다. 위치보안서비스로 고객이 지정한 위치를 벗어나면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요구해 3회 이상 오류 시 위치 정보와 해당 내용을 사전에 등록한 이동전화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전송한다.주식 전문가들이 모인 스마트상담센터를 통해 고객이 보유한 종목을 진단하고 상담해주는 종목상담 서비스와 네이버·다음 종목토론실 연결 및 SNS를 통한 관심종목 공유도 가능하다.대우증권은 모바일시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거래 매체인 MTS 재구축을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의 다변화 및 다양한 상품 출시에 발맞춰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맞춤형 화면을 제공할 방침이다. 스마트워치 등 착용하는(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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