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가 있는 날' 전국 사립미술관 47곳 지원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내년 초까지 전국 47곳 사립미술관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사업을 벌인다. 사업 대상은 사립미술관 43곳과 온라인 미술감상·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4곳이 선정됐다. 서울 시내 10개 미술관을 비롯해 경기 11곳, 강원도 1곳, 충청권 6곳, 경상권 5곳, 광주·전라권 9곳, 제주 1곳 등이다. 사립미술관들은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이, 군인, 노인, 이민자, 다문화 가정 등 계층별로 특화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공연 등 지역사회 특색을 반영한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헬로우뮤지움, 사비나미술관, 보름산미술관, 상원미술관등 4개 기관은 10월 말부터 미술관을 직접 찾지 않고도 전시 관람과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미술 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실속 있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지역 내 사립미술관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립미술관 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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