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LG 트윈스 구단이 음주운전 논란이 불거진 내야수 정성훈에 대해 징계가 없다는 발표를 한 가운데, 신고자가 차에 치일 뻔 했다는 진술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LG 구단 관계자는 15일 오후 "정 선수가 8월10일 오전 자택 주차장에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고 경찰 조사 결과, 대리운전을 통해 집으로 돌아간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경찰 측에서 정상 참작해 벌금 300만원만을 부과했고 이에 구단도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경찰에 따르면 앞서 정 선수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출근을 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외제 SUV 차량이 드리프트(미끄러지듯이 급커브를 도는 것)를 하듯이 들어와 하마터면 차에 치일 뻔했다"고 진술을 했다고 해 네티즌들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한편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10일 오전 7시께 정 선수가 혈중 알코올농도 0.126% 상태로 송파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본인의 레인지로버 차를 운전하다 적발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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