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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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공화당 지지율 1위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9일(현지시간) "북한 핵협상에 근본적으로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워싱턴 D.C.의 미 연방의회 앞에서 열린 이란 핵합의 반대 집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의 입장은 공화당의 입장과도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덧붙여 그는 이란 핵협상에 대해서도 "미국인들에게는 매우 위험하고 끔찍한 것이며, 이스라엘에는 파국적"이라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트럼프는 그간 한국에 대해서도 '안보 무임승차론'등으로 비판해 왔으나 이날 입장을 묻자 "나는 한국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