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수원시는 몽골지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소형 태양광발전기 55세트를 지난달 28일 몽골 에르덴솜에 기증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몽골의 에너지 문제 해소를 위해 '소형 태양광 발전기' 55세트를 기증했다. 수원시는 지난달 28일 몽골 튜브아이막 에르덴솜과 날라흐시 주민에게 '가정용 태양광 홈시스템' 55세트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수원시는 몽골지역의 잦은 벌목으로 인한 사막화를 막기 위해 '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 지원사업'을 휴먼몽골사업단 및 국제 NGO(비정부기구) 단체인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소형 태양광발전기 설비 구입비를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 동안 수원시는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11년부터 몽골 튜브아이막 에르덴솜 지역에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양국 간 친선과 우의를 다져왔다"며 "태양광발전기 지원을 통해 에르덴솜과 날라흐시 주민들의 에너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