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타 개인방송 'V' 정식 버전 출시

베타서비스 출시 한달만에 누적 재생수 8700만건해외 다운로드 비중 60% 차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가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 'V(브이)' 정식버전을 2일 출시했다.V에 참여하는 스타는 틴탑, 박보영, 마마무 등 25개 라인업에서 47개로 확대됐다. 현재 누적 재생 수만 8700만건, 팬들이 스타에게 날린 하트 수만 누적 4억6000만개에 이른다. 네이버는 지난 7월 31일 V 베타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주력해왔다. 정식 버전은 안드로이드용으로 우선 선보이고, iOS 버전은 9월 중순에 출시할 계획이다. V는 빅뱅을 앞세워 2일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V LIVE' 방송을 시작한다. 멤버마다 개성을 살려 각기 다른 콘셉트로 진행된다. 앞서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등이 안무 연습실, 자신의 방, 무대 대기실 등 친근한 모습으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다. V의 동영상 기술을 총괄하는 장준기 이사는 "전 세계 210여개국에서 팬들이 V를 통해 스타를 만나고 있으며 해외 다운로드 비중이 60%에 다다랐다"며 "지역과 시간에 상관없이 보다 원활하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기술과 서비스 안정화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영 네이버 연예&라이프스타일 센터장은 "참여한 스타들과 글로벌 이용자 모두 V를 통한 새로운 소통 방식을 즐기고 있고 지표로 확인할 수 있는 성장세도 긍정적"이라며 "V서비스와 잘 어우러지는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적용하며 글로벌에서 통하는 좋은 서비스로 잘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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