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장병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에 감사편지

전방부대에 독서카페와 책 기능…닭강정 100박스도 전달

22사단 55연대 전방소초 장병들이 독서카페에서 한 기념촬영.[사진=한라그룹]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전방부대에 근무하는 장병들이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에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1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그룹 자매결연부대인 22사단 GOP 전방소초 근무 장병들(소초장 구본혁 소위 외 4명)은 독서카페를 기증해 준 한라그룹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 22사단 율곡부대는 전군 유일 DMZ 동부전선 경계와 동해안을 동시에 경계하고 있는 부대다. 이 GOP 전방소초는 그룹이 지난 6월 부대장병들에게 책을 통한 휴식을 위해 독서카페를 설치해 준 부대이다. GOP 소초장 구본혁 소위는 "기증해주신 책들로 채워진 독서카페 덕분에 병사들의 생활 패턴이 달라졌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편지에 담았다. 부소초장 이영헌 하사는 "이전에 열악하고 비좁은 GOP소초에서 공부는 물론이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많은 장병들의 불편함이 있었다"면서 " 전방소초에도 한라그룹의 기부로 독서카페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저희에게 주신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라고 적었다.하광민 일병은 "한라그룹이 기증해주신 북카페가 딱 저희가 필요로 하던 그런 공간이 됐습니다"라면서 "독서실 같은 집중이 잘 되는 분위기에 예전보다 다양한 종류의 책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들어갈 때마다 사회에서 다니던 독서실 느낌이 나서 집중도 더 잘되고 기분도 밝아지는 것 같습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한라그룹은 지난 6월 18일 22사단에 독서카페 2동을 기증하였다. 한 동은 해안 소초에 다른 한 동은 휴전선에 위치한 GOP 소초에 설치됐다. 7월에는 고(故)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자서전인 운곡 자서전을 포함해 교보문고와 영풍문고의 베스트·스테디 셀러 70여권과 닭강정 100박스를 전달했다. 한라그룹은 가을에 제2차 도서기증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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