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6호 홈런과 함께 서른 두 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8(423타수 105안타)를 유지했다.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0-1로 지고 있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동점 솔로 홈런(시즌 16호)을 때렸다. 상대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24)의 5구째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3m. 지난 16일 템파베이와의 경기 이후 열두 경기 만에 홈런(개인 통산 133호)을 추가하며 서른두 경기 연속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5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1루수 쪽 희생땅볼을 쳐 타점을 추가했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4-1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콜 해멀스(32)는 8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8승(8패)째를 올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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