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유저가 안드로이드 유저보다 더 건강하다'

이트24는 지난 세 달간 운영체제 별 주문 음식을 분석했다. 아이폰 유저 중 27%는 건강식을 주문한 반면 안드로이드 이용자 중 18%만이 건강식을 주문했다.(사진=이트24)

배달 음식 서비스 업체 이트24, 세 달간 주문 음식 분석아이폰 이용자가 안드로이드 이용자보다 건강식 더 주문했다[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아이폰 이용자가 안드로이드 이용자보다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현지시간) 미국의 배달 음식 서비스 업체 이트24(eat24)에 따르면, 아이폰 이용자가 안드로이드 이용자보다 건강한 음식을 더 많이 주문했다.이트24는 세 달간 주문 받은 음식을 주문자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별로 구분했다. 또 메뉴를 건강 음식과 매운 음식 등으로 분류했다.아이폰 이용자 중 35%는 채식을 주문했고, 27.3%는 건강식을 주문했다. 반면 안드로이드 이용자가 가장 많이 주문한 음식군은 매운 음식이었다. 채식은 아이폰 이용자보다 7% 포인트 적은 28%였고, 건강식은 17.8%에 그쳤다.또 아이폰 이용자는 음식을 주문한 후 직접 가져가는 픽업 서비스를 안드로이드 이용자보다 두 배 더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배달 서비스를 더 이용했다.양 OS내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도 아이폰 이용자가 건강에 더 관심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폰 앱 스토어 내 상위 10개 인기 앱에는 카메라, 건강관리 앱 등 활동적인 앱이 포진된 반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게임이 주를 이뤘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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