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라오스·태국서 문화관광 프로모션 워크숍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다음달 4일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와 공동으로 문화관광 프로모셥 워크숍을 라오스 남부 관광지 팍세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흘뒤인 다음달 7일에는 태국 남부섬 코사무이에서도 같은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한-아세안 문화관광 프로모션 워크숍은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해외여행지인 아세안 지역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이해 제고와 서비스 제공 역량 향상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의 편익을 증진하고 궁극적으로 한-아세안 간 관광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2009년부터 시행해온 사업이다. 올해에는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에서 한 차례씩 개최된 바 있다.라오스 및 태국의 관광지로서의 경쟁력과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워크숍에는 투어 가이드, 호텔 직원, 여행사 직원, 관련 정부기관 인사 및 관련 학과 학생 등 현지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의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친환경적 관광지 라오스의 에코투어리즘 홍보방안 모색 ▲라오스 문화관광자원 개발전략 ▲태국의 자연친화적 관광지 마케팅 전략 ▲라오스 및 태국 관광산업 실무자들의 서비스 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각 강의 별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한국 전문가들과 라오스 및 태국 참가자들 간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오스 워크숍이 개최되는 팍세는 라오스 남서부에 위치한 참파삭주의 주도로, 2001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왓푸유적지, 최고급 아라비카 커피를 재배하는 볼라벤 고원, 4천 개의 섬을 의미하는 시판돈 등의 관광지를 자랑한다. 한편, 태국 워크숍이 진행될 코사무이는 태국 남부에 위치한 섬으로, 푸켓, 코창에 이어 태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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