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길기자
한국전력의 미래형 전력설비 개념도(자료:한국전력)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은 26일 대구 동성로에서 미래형 전력설비 구축 행사를 열고 대구와 광주에 미래형 전력설비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사람이 전력설비를 점검하던 방식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센싱 기술을 도입해 설비를 진단, 감시하는 설비다.이를 통해 수집한 영상, 온도, 풍속 등 정보를 대구시와 광주시에 제공해 방범, 재해대응 등 행정서비스에 활용 예정이다.또 세계 최초로 IoT 기반 전력설비 자가진단 기술을 확보해 진단기술의 해외 상품화 추진, 새로운 공공 서비스의 개발 등 한전, 기업, 지자체의 상생협력으로 새로운 전력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전력IoT 기술구현 동영상 시청,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대구시와 양해각서(MOU) 체결, 무인항공체 드론을 비롯한 차세대 전력설비 진단 시연이 진행됐다.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이 전력 IoT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창조경제 발전에 선도하는 역할을 다하고 국민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