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성장률 2%대 하락과 관련된 질문에 "추경 효과를 제외하고 성장전망을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면서 "그렇게 봤을때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을 3%대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는 것은 추세이나, 중·장기적으로 봤을때 잠재성장률도 3%대로 보고 있다"면서 "2%대 성장률이 고착화되는것 아니냐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경제를 그렇게 어둡게 보지 않는다고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대 성장세가 자리잡지 않기 위해서 경제체질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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