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세계적인 광고·홍보(PR) 및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LACP(커뮤니케이션 연맹)가 주관하는 '2014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 연차보고서 경연대회'에서 전세계 은행(Annual Revenue $10+ Billion)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비전 어워즈는 LACP가 매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해 전세계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단체의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 심사위원단은 세계적인 작가, 디자이너, 기업체 IR(기업설명) 및 재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디자인, CEO(최고경영자)메시지, 정보전달의 명확성 등 총 8개 항목을 평가한다. 우리은행은 8개 항목 중 7개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해 총점 99점으로 참가기관 중 전세계 은행(Annual Revenue $10+ Billion) 1위인 대상에 선정(세계 19위)됐다.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 순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LACP 비전 어워즈에서 2012년 33위(대상), 2013년 79위(금상)에 이어 3년 연속 세계 100위권 내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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