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모두투어에 대해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도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점유율이 안정적으로 11%대에 안착한 가운데 본업(여행) 펀더멘털 호조는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연구원은 "7월 전체 송출객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5만9405명으로, 패키지 송출객은 9만4827명, 항공권 송출객은 6만4578명을 기록했다"며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메르스 영향권에서 벗어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항공권은 역대 최고 월간 기록 경신했는데 7월 네이버 국제선 항공권 진입 및 제휴 채널(스카이스캐너 등) 확대에 따른 신규 트래픽 유입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어 "2분기 자유투어가 종속법인에 편입되면서 자회사 이익 기여 시점은 내년으로 이연될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하반기 2개 호텔 신규 오픈(리츠 취득), 기타 자회사 이익 턴어라운드 등을 반영해 자회사 영업적자는 지난해 45억원에서 올해 30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모두투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한 496억원, 영업이익은 135.9% 늘어난 50억원을 기록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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