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주식시장 23% 급락…유럽증시 하락세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지난 6월 29일 이후 5주만에 개장한 그리스 주식시장이 3일 장초반 23% 급락하고 있다. 그리스 주가 폭락의 여파로 인해 유럽 주식시장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그리스 주식시장 ASE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하락한 615.61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 최대은행인 피레우스은행(Piraeus Bank)과 그리스 국립은행의 주가가 30%가까이 떨어졌다. 앞서 전문가들은 그동안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은행주들의 폭락을 예고했다. 그리스 주식시장의 약세와 함께 유럽 주식시장도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주식시장 FTSE지수는 한국시간 4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4%내린 6686.94를, 프랑스 CAC4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 내린 5073.6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전일보다 0.29% 내린 1만1276.74를 기록 중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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