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고령층 사용주의 의약품 20개 선정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사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 20개를 선정해 '의약품 적정 사용(DUR)' 정보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의약품 가운데는 진정효과를 내는 벤조디아제핀 계열(13개)과 삼환계 항우울제 계열(7개)이다.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경우 체내 잔류 시간이 길어져 과도한 진정 효과가 나타나 낙상 등 골절 위험이 있고, 삼환계 항우울제는 일어설 때 어지러움 등을 유발하는 기립성 저혈압 등의 발생 위험이 증가된다. 이들 의약품에 대한 DUR 정보는 의사나 약사가 처방·조제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의 정비를 거쳐 제공될 예정이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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