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직소폭포, 한국관광공사 '8에 가볼만한 곳’ 선정

부안군 변산면 직소폭포

"직소폭포·직소보·선녀탕 등 물의 향연 으뜸 평가"[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변산반도국립공원의 푸른 숲 사이로 쏟아지는 시원한 물보라가 일품인 부안군 변산면 직소폭포가 한국관광공사의 '8월에 가볼 만한 곳’ 으로 선정됐다.부안군에 따르면 직소폭포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원한 폭포 여행’을 주제로 선정한 '8월에 가볼 만한 곳’에 이름을 올렸다.한국관광공사는 직소폭포를 찾아가는 길이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속한 아름다운 풍광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명승이라고 소개했다.특히 계곡과 숲길을 지나면 소가 나오고 폭포로 이어지는 단아한 물줄기는 변산8경 중에서도 비경으로 소개하고 여류 시인 매창 이계생, 촌은 유희경과 함께 부안삼절로 꼽힌다고 설명했다.또 직소폭포는 높이 30m 암벽에서 쏟아지는 물줄기가 한여름이면 청아함을 더하고 폭포와 함께 직소보, 선녀탕 등이 만드는 물의 향연은 더위를 식히는 데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직소폭포를 구경한 뒤에는 전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천년고찰 내소사와 해안지형이 독특한 격포 채석강 등을 둘러보면 좋다고 추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부안의 관광명소인 직소폭포가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올 여름 많은 관광객들이 여유와 힐링이 가득한 축복의 땅 부안을 찾아 어머니 품속같이 편히 쉬었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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