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모바일, 인터넷, 기술기반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파라노이드 조이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파라노이드 조이는 미드코어 RPG 장르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사다. 2014년 하반기 모바일 턴제 전략 롤플레잉 게임(SRPG)인 '데미갓 워'를 출시했으며, 현재 국내 및 해외 132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강지훈 파라노이드 조이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 웹젠을 거쳐 MMORPG '메틴' 시리즈의 개발사인 이미르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역임한 업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그는 네오위즈게임즈 '피파온라인' 시리즈와 웹젠 이미르 '메틴2'의 개발과 운영을 총괄한 바 있다. 현재 파라노이드 조이가 서비스 중인 '데미갓 워'는 신화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영웅들이 등장하는 턴 방식 전투 시스템의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이다. 2014년 하반기 국내 출시에 이어 2015년 4월 글로벌 자체 서비스를 하고 있다.전 세계 유저들에게 친근한 신화 속 영웅들을 2D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950여종의 영웅 조합과 300여종의 던전맵 등 풍부한 콘텐츠가 강점이다. 자동전투, 대전모드, 레이드, 길드시스템 등 다양한 파티 플레이와 지속적 성장요소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파라노이드 조이는 '데미갓워'의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3분기 말에는 iOS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강지훈 파라노이드 조이 대표는 "하이엔드 미드코어 SRPG '데미갓 워'를 통해 최근 모바일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미드코어 장르를 선도할 것"이라며 "양질의 콘텐츠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했다.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파트너는 "파라노이드 조이는 다수의 모바일 게임 상용화 경험으로 우수한 개발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입증한 팀"이라며 "다년간의 경험이 축적된 '데미갓 워'를 통해 고사양 RPG 위주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하이엔드 SRPG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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