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 지속에도 강보합 마감하며 2060선을 이틀째 유지했다. 2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34포인트(0.02%) 오른 2065.07로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2068.93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2053.52까지 밀리며 하락반전했으나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1739억원, 4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889억원 어치를 내다 팔며 닷새째 순매도를 지속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3279만주, 거래대금은 6조137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운수창고(3.13%), 운송장비(1.96%), 전기가스(1.81%)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비금속광물(-4.18%), 건설(-4.02%), 철강·금속(-2.09%)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차(5.34%)가 5% 이상 상승했고, 한국전력(2.26%), 아모레퍼시픽(2.17%), SK하이닉스(2.09%) 등도 2% 이상 올랐다. 반면 제일모직(-1.99%), 삼성전자(-1.52%), 삼성에스디에스(-1.01%), 삼성생명(-0.50%) 등 삼성그룹주는 동반 하락했다. NAVER(-2.05%), LG화학(-1.28%)도 약세 마감했다. 상한가 4종목 포함 34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75개 종목은 내렸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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