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한우 300두 총 15억원 규모 물량 준비, 움츠러든 한우 소비 살리기 나서[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마트가 전국 9개 우수 축협과 손 잡고 움츠러든 한우 소비 살리기에 나선다.이마트는 23일부터 이달 29일까지 횡성, 홍천, 함평, 안동, 수원, 김해, 대구, 상주, 제주 등 전국 9대 브랜드 한우를 최대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한우 300두, 총 15억원 규모로 물량을 넉넉히 준비했고, 등심, 국거리, 불고기 등 브랜드 한우 전 부위를 모두 할인해 판매한다.기존에 개별 브랜드 한우를 할인해 판매한 적은 있지만, 9개 지역 브랜드 한우를 동시에 할인해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처럼 이마트가 전국 축협들과 손을 잡고 대대적인 브랜드 한우 행사에 나선 것은 날로 치솟는 한우값에 움츠러든 한우 소비를 살리기 위해서다.지속적인 한우 소비 감소에 위기감을 느낀 지역 축협들이 이마트와 함께 대규모 동시 할인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장경철 이마트 축산팀장은"한우 사육두수 감소로 한우가격이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여 구매 객수가 작년대비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며 "움츠러든 한우 소비를 살리기 위해 처음으로 전국 9개 지역 한우 브랜드들과 손잡고 대규모 한우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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