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 플레시 몹 형태의 ‘독도의 꿈 아리랑’ 공연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은 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직접 출연하는 공연 이외에 루브르 박물관, 뽕비듀 센터, 오르세 미술관, 오랑쥬리 미술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튈르리 공원, 룩셈부룩 공원, 센느 강변 등을 거닐고, 상제리제 거리, 파리 시내 등 거리도 투어 한다. 합창단은 프랑스 아비뇽에 가기 전 작품 완성도 점검과 현장 체험의 기회를 갖기 위해 광진구 내에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는 플레시 몹 형태의 ‘독도의 꿈 아리랑’ 쇼케이스 공연과 거리공연을 펼친다. 플래시 몹은 여러 사람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행사다. 첫 공연은 15일 오후 5시 광진구청 본관입구에서 작품발표 형식으로 이뤄진다. 또 18일 오후 4시30분 나루아트센터 앞에서 거리공연이 있고, 19일 오후 4시30분 건국대 예술문화대학 옆 분수광장에서 아트브릿지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올해 처음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이 해외로 나가 음악을 통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 우리문화를 알리고 선진문화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청소년들에게 세계적인 문화공연 참여 기회를 마련해 경험과 추억을 쌓고 견문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