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드가 5년이 아닌 1년이라는데…. 13일(한국시간) 70번째 US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에서 메이저우승을 일궈내 LPGA투어 정식 멤버였다면 이 대회는 10년간, 일반 투어는 5년간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비회원은 1년 동안 풀시드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랭킹 4위 자격으로 등판했기 때문이다. LPGA투어에 진출하는 방법은 2가지다. 바로 멤버로 등록하면 올 시즌을 포함해 내년까지 활동할 수 있다. 이 경우 신인왕이나 올해의 선수상 등 각종 타이틀 경쟁에서는 불리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멤버 가입을 신청하면서 내년 시즌부터 뛰겠다고 통보하는 것이다. 지난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20)가 선택한 방법이다. 전인지는 "가족, 코치들과 좀 더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이날 오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는 5.54점을 받아 지난주 20위에서 10위로 드디어 '톱 10'에 진입했다. '골프여제'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변함없이 1위(12.37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리디아 고(뉴질랜드) 2위(10.19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3위(9.68점), 김효주(20)가 4위(6.46점)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유소연(25)이 6위(5.89점)에 있고, US여자오픈 준우승자 양희영(26)이 9위(5.69점)로 도약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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