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을 개시하기 위한 채권단과의 합의가 13일(현지시간) 이뤄짐에 따라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급등했다. 협상 타결 소식이 시장이 전해진 직후 유로 달러 환율은 1유로당 1.1165달러까지 올랐다. 협상 소식이 전해지기 전보다 0.7% 올랐다. 그렉시트(Grexit) 우려가 누그러진 점이 유로화 급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국채 금리도 급락(채권 가격 급등)했다. 10년 만기 그리스 국채 금리는 147.2bp(1bp=0.01%포인트) 떨어졌다. 그리스 위기의 남유럽 전염 가능성도 작아지면서 포르투갈 10년물 금리도 5.3bp내려갔다.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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