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농업·농촌 발전 위한 농협 역할 강조

이낙연 도지사가 8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전남농협 시ㆍ군 대의원 조합장과의 간담회에 참석, 농업조합장들과 ‘생명의 땅 전남과 전남농업 발전’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8일 시군 농협 조합장 등과 간담회…농업 현장 애로·발전 의견 수렴"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8일 시군 농협을 대표하는 대의원 조합장 29명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간담회에서 “농협은 그동안 한국 농정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우리가 지금 있는 자리에 영원히 있을 수는 없다”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농업·농촌의 미래가 좌우되므로 이 자리에 있는 동안 우리 농업·농촌의 번영을 위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특히 친환경 농업과 관련해 “우리 전남이 최선두에 서서 이끌고 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농업의 비용 절감, 안정적 판로 확보,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군 농협이 함께 협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항공방제사업 확대, 산지유통센터와 로컬푸드 활성화, 밭 기반 정비사업 추진, 수출농업 대책 등 다양한 농업 발전 대안을 제시했다.전라남도는 이번 농협 조합장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실무적으로 면밀하게 검토해 개선 가능한 사업은 단기간 내에 시책에 반영하고,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정부에 건의해 장기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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